이승환, 세월호 단식 돌입.."우린 불쌍한 국민이다"
조준영 입력 2014. 8. 26. 16:38 수정 2014. 8. 26. 16:38
[TV리포트=조준영 기자] 이승환이 세월호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 단식을 시작합니다.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 목숨 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 통치도 좋게 보이는 거죠"라며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24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때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은 건넨 바 있다.
< 사진출처=이승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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