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남부 또 폭우..150mm 이상

2014. 8. 24.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주춤했던 가을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또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 정도 주춤했던 가을장맛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쏟아지며 나흘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제주도 윗세오름과 제주시. 서귀포시 일부 지역에는 오전에만 이미 15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특히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이번 가을 장마의 특징은 여름 장마보다 비구름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는 집중호우와 함께 천둥 번개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전북 동부 내륙에 150mm이상, 지리산 부근와 경남 북서 내륙에 1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100mm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주 중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달 중순까지 늦더위와 함께 한두차례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가을장마의 심술이 계속될 전망입니다.YTN 정혜윤입니다.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