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혜옥, 오연서에 모성애 드러냈다 '오열'
'왔다 장보리' 오연서 김혜옥 황영희 ⓒ MBC 방송화면 |
▲ 왔다 장보리 오연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왔다 장보리' 김혜옥이 모성애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민정(이유리 분)의 지시로 도 씨(황영희)가 비단(김지영)이를 데리고 외국으로 가려는 모습이 담겼다.
공항에서 비단이의 친아빠 문지상(성혁)과 마주칠 위기에 처한 도 씨는 허겁지겁 달려가다 비행기 티켓을 떨어뜨렸다.
티켓을 주우러 간 사이 비단이는 다른 버스에 올라탔다. 비단이는 자신이 없어져야 보리가 재화(김지훈)와 결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버스 안에서 자신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보리를 본 비단이는 "내 걱정말고 시집가서 잘 살고 있어. 꼭 돌아올 거구만"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비단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온 보리(오연서)는 도 씨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친부모도 재화 씨도 다 포기할게. 평생 어매 받들고 비단이와 살게. 그러니까 제발 비단이 좀 데리고 와줘. 내가 이렇게 빌지 않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도 씨는 "지랄도 풍년이구만. 내가 그것을 알면 왜 이러고 있겠냐"며 한탄했고, 보리는 "우리 비단이 숨겨놓은 것 모를 줄 알아? 우리 비단이 데리고 와. 당장 내 앞에 데리고 오란 말이야"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하지만 도 씨는 "내가 비단이를 어디로 빼돌려. 나도 속에서 천불이 난다. 니가 찌그레기와 설치지만 않았어도 내가 도망가는 일도, 비단이를 잃어 버릴 일도 없잖아"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 모습을 문 밖에서 지켜보던 인화(김혜옥)는 "손모가지 부러뜨리기 전에 내 딸에게서 떨어져. 이럴 거면 우리 은비 왜 데려다 길렀어. 우리 은비가 어떤 딸인데"라며 도 씨를 넘어뜨렸다.
보리에게는 "왜 등신처럼 맞고 있냐. 20년 만에 이 꼴로 와야겠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니가 정말 은비야? 내가 왜 은비를 못 알아봤을까"라며 자책하는가 하면, 보리에게 죽을 끓여주며 그동안 애써 부인했던 모성애를 드러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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