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토] "할 말 없습니다"..김현중, 묵묵부답 출국

2014. 8. 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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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ㅣ인천공항=서이준기자] '한류스타' 김현중이 23일 오후 5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 몽환 in 방콕'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상해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은 이날 무거운 표정으로 공항에 나타났다. 논란을 의식한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했다. 검은색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이날 김현중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대신 공항직원 전용 출입장을 이용해 빠르게 출국장을 빠져 나갔다. 이곳은 상주직원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특별 출입구다.

김현중은 지난 22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당했다. 여자친구 A씨를 지난 2개월간 구타한 혐의다.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 김현중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키이스트'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교제한 건 최근 몇 달간"이라면서 "몸싸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갈비뼈 골절은 장난을 치다가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어이 "김현중은 추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예정된 행사를 끝낸 이후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굳게 다문 입술

묵묵부답 출국길

선글라스와 모자로 가린 얼굴

"자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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