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은 휴일에 뭘 할까

권성희 부장 2014. 8.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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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투자노트]

[머니투데이 권성희부장][[줄리아 투자노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의 한국 수입을 전담하는 회사를 서른 아홉에 창업한 이충희 대표는 '마흔의 역전'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부자에게나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지죠. 지금부터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진했던 전반전을 떨쳐내고 후반전에는 비상할 수 있습니다."

휴일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성공한 사람들의 휴일은 평범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를까. 호주 멜버른에서 변호사이자 여행가,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엠마 러쉬튼이 라이프스타일 칼럼을 제공하는 라이프핵 사이트에 공개한 내용을 정리해 전한다.

1. 월트 디즈니 회장 로버트 아이거: 일찍 일어난다.

아이거는 매일 새벽 4시30분에 일어난다. 주말이라고 예외는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라고 오후 2시까지 침대나 쇼파에서 흐트러진 머리를 하고 빈둥거리지 않는다. 오전 11시까지라도 침대에서 늦잠을 즐기며 미적거리지 않는다.

2. 미국 독립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 계획을 세운다.

프랭클린은 매일 아침마다 "오늘은 뭘 할까" 생각하며 계획을 세웠다. 성공한 사람들은 일일 계획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계획을 세우는데 휴일이라고 예외는 없다. 원기 회복을 위한 휴식과 놀이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3. '악마는 프리다를 입는다'의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운동한다.

윈투어는 매일 한시간씩 테니스를 친다.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도 활동적으로 스포츠를 즐긴다. 성공한 사람들은 두뇌를 활성화하기 위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평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하지 못했다면 주말이 좋은 기회다.

4.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 취미생활을 즐긴다.

버핏은 주중에는 매일 출근해 투자 업무를 챙기지만 휴일엔 우쿨렐레를 치며 휴식을 취한다.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은 뜨개질이 취미다. 일에만 매달리다 보면 일에 매몰돼 다른 것을 보지 못한다. 취미 생활을 하며 생각을 잠시 다른 곳으로 돌리면 새로운 관점에서 일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5.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명상한다.

윈프리는 매일 하루에 2번씩 20분간 고요함 속에 빠져 명상한다.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창의력을 자극한다. 때로 주말은 그간 소홀히 했던 집안일 처리와 가족과 소통, 친구와 만남 등으로 주중보다 더 바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잠시라도 짬을 내 침묵 속에서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6. 저커버그 미디어의 창업자 랜디 저커버그:FOMO는 잊고 JOMO를 받아들인다.

랜디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로 더 유명하지만 자신의 회사를 차리고 인터넷 중독의 해악을 경고하는 등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시달리고 있지만 휴일에 필요한 것은 정보를 놓치는 것의 즐거움(JOMO:Joy of missing out)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7.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반성한다.

게이츠는 "성공을 축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패의 교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성은 매일 해야하는 일이지만 휴일이야 말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지난주의 일들을 돌아보며 일보 전진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다듬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다.

8.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 나눈다

브랜슨은 "건강이나 빈곤, 소통, 기후변화 등의 주제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다른 분야에 대한 생각에도 얼마나 많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무도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안네 프랑크의 말에 동의한다. '부유한 습관들 : 부자들의 매일 성공 습관'의 저자인 톰 콜리는 자신이 만난 부자들의 73%가 매달 5시간 이상씩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보다 시야를 넓히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더 도움이 되는 활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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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성희부장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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