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최대복병 '해적', 개봉 17일만에 이룬 감격적인 1위

뉴스엔 입력 2014. 8. 23. 08:37 수정 2014. 8. 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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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해적'이 개봉 17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500만을 돌파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빅4('군도' '명량' '해적' '해무') 복병으로 꼽히던 '해적'이 8월6일 개봉해 17일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

8월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지난 22일 하루 703개 스크린에서 18만2,510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15만9,260명을 기록, '명량'을 꺾고 박스오피스 첫 1위를 차지했다.

'해적'은 개봉 이후 상승하고 있는 관람객 평점, 기관람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 재관람 열풍 등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직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면서 500만을 돌파했고 일일 스코어로 당당히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까지 차지했다.

개봉일 당시 23.4%였던 '해적' 매출액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3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매출액 점유율도 32.1%를 기록, 정점을 찍었다. 게다가 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매출액과 관객수 역시 상승했다. 이는 모두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거세지는 '해적'의 흥행세를 보여주는 놀라운 결과다.

'해적'을 관람한 네티즌들은 "세 번 봤다. 진짜 재밌어서 주말에 가족들이랑 또 볼거야" "재미있어요, 또 보고 싶음" "스토리의 탄탄함과 영화의 재미가 잔뜩 폭발. 한국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 재미를 모아놓은 영화" "잘 짜여진 코믹영화. 간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그린다. 조선 건국 초기 10년 동안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고래의 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졌다'는 상상력이 더해졌다. 김남길은 전설의 산적단 두목 장사정을, 손예진은 바다를 제압한 해적 여두목 여월을, 유해진은 산으로 간 해적 철봉을, 박철민은 정체불명 육식파 땡중을, 조달환은 산적단 무대포 반달곰 산만이를, 김원해는 산적단 투덜이 2인자 춘섭을, 설리는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를, 신정근은 여월의 그림자 갑판장 용갑을, 이이경을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을 각각 연기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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