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윤다훈 "기러기 아빠 결심, ADHD 성향 딸 때문"

2014. 8. 23. 0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윤다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윤다훈이 ADHD 성향이 있는 작은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기러기 아빠 윤다훈의 싱글라이프 '기러기 전쟁의 서막을 열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다훈은 기러기 아빠가 된 계기에 대해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큰 딸이지만 같이 살지 못했다. 둘째와는 같이 살다 보니까 정이 너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다훈은 "큰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둘째) 아이가 ADHD 성향이 조금 있다. 우리의 삶을 사는 것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지켜줘야 되지 않느냐 그랬던 부분이 크니까 애틋함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윤다훈에게 둘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윤다훈은 ADHD 성향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에 윤다훈은 "유치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옮기고 했다. (어느 유치원) 면담을 갔는데 학부모들이 얘기를 듣고 같은 반 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털어놨다.

김태원 역시 "(우리 아이는) 발달장애라고 해서 애착장애다. 저희도 그때 가족이 같이 떠난 거다"라며 주위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윤다훈은 "아이가 주위 시선을 느낄 때가 되면 어떻게 상처가 될지 모른다"라고 맞장구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