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이태양 6승' 한화, SK 꺾고 8위 위협..두산은 5위 점프

한동훈 2014. 8. 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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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8위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킬러' 니퍼트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5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4위를 지켜냈고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쳤다.

한화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이태양의 호투에 힘입어 8-3으로 완승했다. 이태양은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신고했다. 정근우가 3타수 3안타, 김태균이 4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무려 115구나 던지며 10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대구에서 연장 혈투 끝에 삼성을 5-4로 눌렀다. 7회까지 4-0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 말 3점, 9회 말 1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결국 연장 10회 초 1사 1, 2루에 터진 홍성흔의 우전 적시타로 연장 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8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잠실에서는 LG가 KIA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리오단은 7이닝 2실점으로 제 역할을 100% 해냈지만 8회에 승부가 결정 나는 바람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박용택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2, 3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창원 경기는 NC가 넥센에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찰리는 8회까지 단 87구만을 던지는 경제적인 투구로 3피안타 1실점, 시즌 10승(7패)째를 신고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김종호가 4타수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넥센 선발 소사는 7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8월 22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대전: 한화 8-3 SK대구: 두산 5-4 삼성잠실: LG 3-2 KIA창원: NC 2-1 넥센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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