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10승-이호준 밀어내기' NC, 넥센 꺾고 PO 직행 희망

2014. 8. 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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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팀 간 14차전에서 8회 1사 만루에서 나온 이호준의 밀어내기 볼넷 타점에 힘입어 넥센을 2-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NC는 58승 44패로 2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62승 42패 1무.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이택근이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B2S에서 NC 선발 찰리 쉬렉의 6구째 143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택근의 19호포에 힘입어 넥센이 기선을 제압했다.

NC가 2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에릭 테임즈가 몸에 맞아 출루해 이호준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호준은 2루 땅볼을 때려 테임즈를 3루에 보냈다. 1사 3루에서 모창민이 넥센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투수 앞 내야안타를 때렸다. 1-1 동점.

이후 투수전이 펼쳐졌다. 넥센 선발 소사는 156km를 넘나드는 패스트볼 구위와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7회까지 NC 타선을 1점을 틀어막았다. NC 선발 찰리도 땅볼 유도 능력을 내세워 7회까지 넥센 방망이를 한 점으로 봉쇄했다.

1-1의 균형은 8회 깨졌다. 김종호와 이종욱이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모두 출루했다.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폭투를 틈타 김종호가 3루까지 갔다. 테임즈는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이호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찰리는 8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달성에 성공했다. 시즌 10승 7패. 넥센 선발 소사는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조상우가 패전투수. 김진성은 9회를 무실점으로 봉쇄하고 2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rainshine@osen.co.kr

< 사진 > 창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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