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여자대표팀, 박지수 분전했으나 캐나다에 패

곽현 기자 2014. 8.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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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대표팀이 캐나다에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존스컵에 참가중인 여자농구대표팀은 22일 대만 타이베이 체육관에서 열린 제 36회 윌리엄존스컵 캐나다 대표팀과의 3번째 경기에서 57-67로 패했다.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52-50으로 리드하던 대표팀은 4쿼터 들어 캐나다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 하며 패했다.

대표팀은 유일한 고등학생 박지수가 팀 최다인 14점에 9리바운드 3블록으로 활약했지만, 캐나다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3-42로 밀렸고, 공격리바운드를 16개나 내주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대표팀은 2진으로 구성된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대표팀과 같은 구성이라 할 수 있는데, FIBA랭킹은 캐나다가 9위, 한국이 11위다.

한국은 이승아, 김연주, 홍보람, 김수연, 박지수를 스타팅멤버로 내세웠다. 초반 한국은 캐나다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높이에서 밀려 공격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원인이었다.

한국은 교체투입 된 신지현이 8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하며 추격했다. 박지수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냈다.

전반을 32-38로 뒤진 한국은 3쿼터 반격을 시작했다. 박지수와 강이슬의 활약이 빛났다. 박지수가 3쿼터에만 8점을 성공시켰고, 강이슬도 공격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은 52-5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3쿼터의 분위기를 4쿼터까지 이어가지 못 했다. 한국이 연달아 공격에 실패한 틈을 타 캐나다가 점수를 쌓아나갔다. 한국은 추격을 시도했지만,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캐나다에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23일 대만B팀과 4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결과*한국 57(22-27, 10-11, 20-12, 5-17)67 캐나다

박지수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강이슬 11점 2리바운드홍보람 9점 3리바운드이승아 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신지현 8점 3리바운드김수연 4점 2리바운드 2블록김연주 6점(3점 2개)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8-22 곽현 기자( 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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