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슈퍼모델 당시 한예슬만 보여, 미모에 깜짝"

김상영 넷포터 2014. 8.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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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상영 넷포터]

◇ 최여진-한예슬(KBS 화면캡처)

배우 최여진이 과거 한예슬의 외모에 감탄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최여진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뜨거운 남녀 특집'에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유학 시절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과거를 언급했다. 최여진은 "캐나다에서는 2관왕을 차지했다. 딱히 미모가 없었다. 그런데 미국에 갔더니 여기서 내가 안 될 거 같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캐나다를 접수하고 당당히 미국 예선에 참가했지만 바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여기서는 안 되겠다'고 했다"면서 "한예슬 언니를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 예슬 언니가 예뻐서 관심의 대상이었다. 제가 언니한테도 '정말 예쁘다'고 했었다"며 한예슬의 미모를 극찬했다.

또한 최여진은 "2001년을 전설의 기수로 부른다.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 공현주 등 예쁜 사람들이 다 나왔다.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키는 작지만 예쁜 친구들을 뽑은 것 같다"며 "나는 방송용이 아니었기에 당선이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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