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스는 도보, 피에는 택시 타는 이유

한용섭 2014. 8.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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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한용섭]

홈팀 선수들이 야구장에 나오는 시간, 원정구단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에 선수들을 기다리는 팬들이 제법 있다.

21일 한화-SK전을 앞둔 대전구장, 경기 시작을 약 4시간을 앞둔 2시 40분쯤 야구팬들은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예약' 표시를 한 택시 한 대가 야구장 입구에 도착하자, 어린이 팬이 '피에다' 라며 택시를 향해 달려갔다. 평소 피에의 야구장 출근길을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택시에서 내린 이는 피에(29·한화)가 맞았다. 데님 반바지에 흰색 반팔 셔츠를 입은 피에는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사인을 해주고 야구장을 들어갔다.

외국인 선수들은 지하철이나 택시(통역을 통해 콜택시를 호출하기도 함) 등을 이용해 개인 숙소에서 야구장을 출퇴근하는 편이다. LG나 두산의 외국인 선수들은 지하철을 애용하기도 한다. 니퍼트(두산), 주키치(전 LG) 등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숙소가 야구장에서 멀지 않다. 앨버스와 타투스코는 걸어서 왔다갔다 한다. 피에는 택시를 타고 다닌다"며 "피에를 특별대우하는 것이 아니다. 피에가 걸어다니면 사인,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이 너무 많아서 주로 택시를 탄다"고 설명했다. 대전 시내에서 피에의 인기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피에는 시즌 초반 톡톡 튀는 행동과 화끈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년간 최하위 전력으로 처져 있는 한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끔 돌출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한화 팬들에겐 그런 돌출 행동도 사랑받았다.

피에는 21일까지 타율 0.327 14홈런 79타점을 기록 중이다. 홈런과 타점 모두 팀내 1위다.

대전=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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