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리마인드웨딩, 갑상선암 판정후 마지막 기록하려"

뉴스엔 2014. 8.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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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변정수가 2012년 리마인드 웨딩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

변정수는 8월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갑상선 암 판정을 받고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고 고백했다.

변정수는 "타 방송사 드라마를 찍고 있을 때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더라. 등도 시리고 두피 각질이 일어나고 금방 목이 쉬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상해서 검사를 했더니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 미치겠는 마음에 며칠 동안 말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변정수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 아니냐. 그래서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다. 리마인드 웨딩으로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하다 펑펑 울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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