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남편 "20살 아내, 처음엔 남자로 착각"

[뉴스엔 박지련 기자]

변정수 남편 유용운이 아내의 첫인상을 밝혔다.

유용운은 8월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변정수와 21살 대학생 때 결혼을 한 로맨스 스토리를 밝혔다.

유용운은 "변정수를 처음 봤을 때 남자인줄 알았다. 변정수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무대에 이상은 분장을 하고 올라갔는데 분장하는 모습에 남자가 여장하는지 알았다"고 고백,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유용운은 "남자인데 목소리가 굉장히 재수없다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변정수는 "내가 워낙 선머슴 스타일이었다 당시. 그때 남편도 첫인상이 힘이 없는 복학생 같았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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