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외국인이 뽑은 '이해 안 되는 한국 걸그룹 모습' 1위는?

홍연하 입력 2014. 8. 22. 00:33 수정 2014. 8. 22. 13: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100명이 뽑은 '이해 안되는 한국 걸그룹 모습'이 공개됐다.

21일(목) 방송된 MBC 목요예능프로그램 < 별바라기 > 에서는 걸그룹 씨스타와 포미닛, 그리고 그들의 외국인 별바라기가 출연하는 '걸그룹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3위는 걸그룹들의 '말도 안되는 영어가사'가 차지했다. 출연한 걸그룹 별바라기 로버트 할리는 "포미닛의 I My Me Mine은 나내나내라는 뜻이고 씨스타의 Push Push는 도대체 뭘 밀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면서 "이번 씨스타의 신곡 Touch my body는 내 몸을 만져보라는 뜻인데 너무 느끼하고 오글거린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노래가사의 최강은 따로 있었다. 샤이니의 노래가사는 최고라고 하자 이를 샤이니의 키가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2위는 '노래에 자기 그룹 홍보'가 올랐다. 로버트 할리는 "이번 순위는 포미닛이 범인"이라면서 포미닛을 지목했다. 이에 순순히 인정한 포미닛은 "데뷔곡 핫이슈부터 지금까지 쭈욱 나오고 있다"면서 "이제까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는데 외국인에게는 어색할 만도 하다"고 말했다.

1위는 '열애설에 대처하는 자세'가 차지했다. 외국인 별바라기 콩고 소년 라비는 "걸그룹도 똑같은 사람이고, 언제든 연애할 수 있는데 드러내놓고 연애를 못하는 모습이 외국인 팬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라비는 포미닛 현아에게 "대체 트러블메이커로 함께 활동하는 장현승과는 무슨 관계냐"라고 거침없이 질문해 현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 세대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합동 팬미팅, MBC 목요예능프로그램 < 별바라기 > 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 홍연하 | 사진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