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 친모 박준금도 외면.."이해해 달라"

김풀잎 입력 2014. 8. 21. 20:11 수정 2014. 8.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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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채영이 자신의 엄마까지 져버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백상훈 연출) 57회에서는 배추자를 외면하는 이화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추자(박준금)는 집을 나간 딸 이화영(이채영)이 보고 싶어 그녀의 회사를 찾았다.

하지만 이화영은 배추자를 보자마자 돈을 건네며 "그냥 가달라. 날 이해해달라"고 외면했다.

배추자는 당황했고, "내가 거지냐. 구걸하러 왔냐. 너랑 밥이나 먹고 싶었다. 난 널 낳은 엄마다.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느냐"면서 가슴을 쳤다. 이화영은 그런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사진=KBS2 '뻐꾸기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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