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7천억원 규모 국책사업 '경제성 없음' 판정받아

2014. 8. 21. 19: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올해 들어 도로·철도 등 국책사업 상당수가 '경제성 없음' 판정을 받아 퇴짜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에서 약 4조7천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예비타당성조사의 경우 총 15건의 심사대상 사업 중 6건이 퇴짜를 맞았다.

예타에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계양 지·정체 완화사업과 원주∼강릉 강릉시 구간 철도 등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판정을 받아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안전행정부의 재난안전 무선통신망 구축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초고강도 복합재 개발도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타당성재조사 대상 사업 역시 10건 중 8건은 되돌려 보내졌다.

타당성재조사 미통과 사업은 국도2호선(추포∼비금) 연도교 건설과 국도77호선(압해∼화원) 건설, 행정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대표적이다.

charge@yna.co.kr

하천에 빠진 여동생 구하려다…초등생남매 사망·실종
배우 김진아, 하와이 자택서 암으로 별세
9호선 공사장 인근서 또 싱크홀…인도 1.5m 침하
'졸피뎀 복용' 에이미에 벌금 500만원 구형
대법 "초과베팅 묵인한 강원랜드 배상책임 없다"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