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탈세 논란으로 실의에 빠진 송혜교 웃게 만든 백전노장 백일섭(두근두근내인생시사회)

뉴스엔 입력 2014. 8. 21. 18:01 수정 2014. 8.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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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경호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언론시사회가 8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탈세혐의 논란으로 실의에 빠져 우울해 하는 송혜교에게 백일섭이"주인공이 소감이 너무 짧아"라고 재치를 발휘하자 송혜교가 머리를 숙이며 웃고 있다.

'두근두근 내인생'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 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9월 3일 개봉.

한편 송혜교는 8월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 최근 불거진 세무조사와 추징세액 납부에 대해 "세무사의 잘못된 신고로 빚어진 일이지만 최종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으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송혜교는 "세무와 관련된 모든 것을 세무사에게 일임했는데, 세무조사 결과 문제가 생겼고 이에 추징세액과 가산세 모두를 이미 납부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느 납세자들과 마찬가지로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하여 왔는데,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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