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시누이 김진아 사망에 "기도해달라" 비통

입력 2014. 8. 21. 15:26 수정 2014. 8. 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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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배우 정애연이 시누이이자 배우 김진아 사망에 기도해달라며 비통한 심경글을 올렸다.

정애연은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정애연은 지난 17일과 20일에도 트위터에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고 고 김진아의 회복을 바라는 글을 올렸다.

정애연은 고 김진아의 동생인 김진근과 결혼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정애연의 비통한 감정이 들어있는 글은 애도물결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김진근 측은 21일 오후 OSEN에 "일단 미국 하와이에서 장례식을 치르고, 한국 장례식은 추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가족들이 큰 슬픔에 빠져 있기 때문에 경황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 김진아는 상당 기간 동안 암투병을 했다.

고인은 1963년생으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성악학과 출신이기도 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로 배우 집안이다. 동생 역시 김진근으로 배우 활동 중이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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