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대형 분무기를 들게 된 이유, '커쇼의 가르침 덕분' [MK포토]

입력 2014. 8. 21. 11:47 수정 2014. 8. 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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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류현진이 그라운드 잔디를 관리하는 물통을 들고 유리베를 공격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종이컵에 물을 담아 뿌리는 장난하고는 차원이 다른 대형 물싸움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류현진이 어떻게 대형 분무기를 들고 나왔을까. 이는 동료인 커쇼가 알려준 방법이었다.

한편 류현진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스탄 콘테 구단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소화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류현진의 상태를 전했다.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며 입을 연 그는 "스탄 콘테로부터 매일 보고를 받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부상 재발없이 매일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한 "아직까지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복귀를 종용하지는 않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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