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일교차 벌어지는 시기, 수험생은 이때가 기회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 8. 21. 10:29 수정 2014. 8.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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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은 처서다. 처서는 '더위가 그친다'는 뜻으며, 이때부터 일교차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것이다. 환절기에는 피로감이 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수험생들이 대비를 잘 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신체 균형이 흐트러진 수험생들은 이 시기에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한의학적으로 가을은 여름에 뻗어 나갔던 기운을 갈무리해서 다시 몸 안으로 모으는 시기이며, 오장 중에서는 폐의 손상이 많이 생기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는 기온과 건조해진 날씨로 감기에 잘 걸리는데, 천식이나 비염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려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서, 기온에 따라 입고 벗으며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열이 많은 사람은 국화차를, 몸이 찬 사람은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또 기운이 돌아오는 이 시기에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해져, 먹는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급격히 살이 찌기 쉽다. 식욕이 당기더라도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일정량을 섭취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준비하려면 감기와 비만을 예방함으로 환절기를 잘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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