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1년6개월만 복귀 이승연, 부모님 얘기에 눈물 펑펑

방송에 복귀한 이승연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8월20일 방송된 MBN '신세계 시즌2'에서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MC자리에 앉았다.

이승연은 녹화 전 긴장된다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MC로서 프로그램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프로포폴 사건과 관련된 짓궂은 멘트에도 여유를 보이며 쿨한 반응을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을 통해 이승연의 눈물이 공개됐다.

이승연은 "난 가끔 뉴스에 나오니깐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신다. 나 때문에 병이라도 생기시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방송 복귀 소식도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이 "진짜 부모님도 모르시냐?"고 묻자 이승연은 "모른다.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2'는 이승연이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MC자리에 등장했다. 지난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방송활동을 중단,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사진=MBN '신세계 시즌2'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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