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들-딸과 함께 '얼음물 샤워 캠페인' 동참

2014. 8. 21. 07: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얼음물 샤워 (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차태현 측은 얼음물 샤워에 시원하게 도전한 참여 영상 및 사진을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임주환으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참여하게 된 그는 "임주환씨 덕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취지의 일에 여러분들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차태현의 두 자녀들이다. 차태현의 진지한 모습에 "아빠, 발표해?"라고 묻는가 하면, 소감을 촬영하는 도중 딸이 다가와 안기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깜짝 등장한 것.

이어 차태현은 "저는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수찬아, 부어!"라며 아들에게 과감히 외쳤고, 이에 아들 '수찬'이는 시원하게(?) 차태현의 머리에 물을 들이부었다.

얼음물 샤워가 끝난 후에는 두 자녀들뿐만 아니라 동네 아이들까지 합세해 그의 머리에 대야를 씌우려 하기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태현은 시원한 웃음을 터트렸고, 결국 그는 텅 빈 대야를 마치 모자처럼 뒤집어 쓴 채 "감사합니다. 임무 완수!"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못 할 경우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하는 방식이다.

nyc@osen.co.kr

<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