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실력+장래성' 갖춘 로호와 5년 장기계약

이두원 입력 2014. 8. 21. 05:27 수정 2014. 8.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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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야심차게 데려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마르코스 로호(24)에게 이례적으로 5년 장기 계약을 안기며 신뢰를 표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호와의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세부 계약 조건도 함께 공개됐는데 계약기간이 눈길을 끌었다. 5년 장기 계약이었다.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71억 원)에 윙어 나니까지 1년 임대로 얹혀 보냈던 맨유로서는 로호에 이례적으로 5년 장기 계약을 선사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전 국가대표 센터백으로서의 능력과 이제 24살 밖에 되지 않은 장래성을 고려한 조치였다. 로호의 영입과 함께 맨유는 리오 퍼디낸드가 떠난 중아 수비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로호는 스포르타크 모스크바를 거쳐 지난 2년간 포르투갈 무대를 누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지난 2011년 데뷔해 현재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도 출전,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로호는 빠르면 이번 주말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맨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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