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애미전 3타수 1안타 1볼넷..타율 .244

2014. 8. 2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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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가 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3리서 2할4푼4리(447타수 109안타)로 올라갔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애미 선발 네이선 에오발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 2S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1루 땅볼에 그치며 출루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도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초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에오발디의 초구 9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에오발디의 87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그는 5-2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마이애미의 바뀐 투수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는 출루 이후 오랜만에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마이애미에 5-2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9회말 등판한 마무리 나프탈리 펠리스가 홈런 2개를 맞으며 5-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펠리스는 동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며 간신히 5-4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추가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49승 77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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