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널사랑해' 장혁, 계약 맺은 장나라에게 "나는 갑, 그쪽은 을" 폭소
김문정 입력 2014. 8. 21. 01:34 수정 2014. 8. 21. 01:34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에게 갑질을 해 눈길을 끌었다.20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김희원 연출)에서는 미영(장나라 분)이 엄마의 가게 앞에서 이건(장혁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미영은 더는 가게에 오지 말라고 못 박았다. 이에 건은 자신은 그냥 밥 먹으러 왔을 뿐이라며 미영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받아쳤다.앞서 미영은 에이전트가 건의 회사와 계약을 맺자 계약을 취소할지 망설였지만, 건의 말에 "못할 이유도 없지"라며 건의 사무실로 향했다.계약은 체결됐고 건은 미영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영은 배가 고프지 않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이에 건은 "계약서에 사인 했으니 나는 갑, 그쪽은 을이다"라며 거들먹거렸다.이에 미영은 "저 정도 되는 을 찾기 힘드실 겁니다. 연락은 탁실장님 통해서만 하겠다"고 못 박은 후 사라졌다. 건은 미영의 도도한 태도에 마음이 상하기는커녕 "멋있어졌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장나라 분)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장혁 분)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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