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과 달콤한 하룻밤 '발작 후폭풍'

하수나 2014. 8.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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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조인성이 공효진과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지만 아침에 발작을 일으키며 괴로워했다.

20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선 재열(조인성)과 해수(공효진)가 해변가에서 짜릿한 키스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열의 품안에서 해수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재열에게 "사랑한다는 말 안 믿는다"고 말했다. 해수는 자신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 진짜 그를 사랑하게 되면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녀는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그때 말해줄게. 그때 가서도 니가 날 사랑한다고 하면 그때 믿을게"라고 말했다.

재열은 "그래도 난 사랑해. 널 다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을게"라며 달콤하게 말해줬다. 이에 해수는 "니가 좋아. 그리고 졸려"라고 말하고 잠이 들었다. 그러나 화장실에서만 안심하고 잠이 드는 재열은 악몽에 시달렸다. 형의 습격을 받는 끔찍한 악몽이었고 그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채 발작을 했다. 이에 해수는 그가 화장실에서만 잠드는 줄 알면서도 밖에서 자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바닷가에서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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