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안타 3타점' SK, 두산 4연승 저지

입력 2014. 8. 20. 21:57 수정 2014. 8. 20. 21: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불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전날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4연승 도전을 노리던 두산은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시즌전적 44승52패로 4위.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초 칸투의 중전 안타와 홍성흔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터진 양의지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그러자 SK는 2회말 곧바로 박정권의 솔로 홈런으로 1-1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초 끈질기게 볼넷을 골라내며 SK 선발 채병용을 무너뜨렸다. 1사 후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와 홍성흔과 양의지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서 두산 7번 이원석이 채병용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1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 김재호도 SK 두 번째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3-1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SK는 6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이명기의 볼넷과 김성현의 2루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두산 두 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1타점 적시 중전 안타를 때렸고, 김강민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3-3을 만들었다.

SK는 7회 두산 불펜을 두들기며 승리를 잡았다. 1사 후 한동민의 볼넷과 임훈의 우전 안타로 만든 찬스서 이명기의 우전 안타가 터져 4-3을 만들었다. SK는 계속된 찬스에서 터진 최정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6-3을 만들었다.

SK 선발 채병용은 2⅔이닝 3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승수 쌓기엔 실패했다. 채병용이 일찌감치 내려간 마운드를 이재영, 여건욱, 전유수-윤길현이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이명기와 최정이 좋은 활약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