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정준영과 함께한 제주 로드 트립

2014. 8. 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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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원 위를 걷고, 기타를 치고, 때로는 어린아이같이 장난을 치며 제주도 로드 트립을 즐기는 두 남자. 청춘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정준영과 로이킴의 어느 멋진 날.

Sitting on a Tire

때로는 레드 컬러가 블랙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법!

코트, 니트 스웨터 모두 가격미정 베르사체. 팬츠,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Play Me a Song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행복한 순간.

재킷, 티셔츠, 팬츠 모두 가격미정 디올 옴므.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Near the Seashore

재미있는 프린트의 재킷을 걸치고 모래사장에 앉은 정준영.

재킷 가격미정 베르사체. 백팩 51만8천원 루이까또즈. 팬츠,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A Moment of Blessed Calm

서로 팔을 잡아당기고 헤드록을 하는 등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의 두 남자.

(정준영)카디건 2백28만원 발망. 스웨터 가격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팬츠 1백65만원 생로랑. (로이킴)스웨터 가격미정 디올 옴므. 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Green Grass

부드러운 스웨터를 입고 풀밭에 털썩 주저앉은 로이킴.

니트 스웨터, 팬츠 모두 가격미정 살바토레 페라가모.

Memorial Moment

함께 걷고, 함께 얘기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은 그들의 로드 트립.

(정준영)바이커 재킷 7백54만원, 셔츠 가격미정, 팬츠 54만5천원,벨트 가격미정, 슈즈 가격미정 모두 생로랑.(로이킴)셔츠 가격미정, 스웨터, 셔츠, 쇼츠, 슈즈 모두 가격미정 톰브라운.

Interview

김광석의 < 먼지가 되어 > 를 멋들어지게 부르며 단숨에 슈퍼스타가 된 정준영과 로이킴. 평소에도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베스트 프렌드가 된 그들이 제주도로 로드 트립을 떠났다. 그들이 함께 촬영을 하는 건 실로 오랜만! 옷을 갈아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도 끊임없이 웃고 장난치던 두 남자는 누가 봐도 영락없는 20대 초반 청춘의 모습이었다. 드넓은 초원에 도착하자 경치에 감탄하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해 질 녘 바닷가에선 어깨에 기타를 메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자유롭게 촬영하던 그들은 로드 트립 내내 즐거운 모습이었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은 < 슈퍼스타K 4 > 이후로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준영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음악 활동 준비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짧지만 제주도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요.

로이킴저는 이제 막 1학년 수업 과정을 마치고 여름방학 기간이라 한국에 들어왔어요. 이제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다음 앨범을 위해 열심히 달려야죠!

이번 촬영 콘셉트는 '로드 트립을 떠난 두 친구'예요. 실제로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나요?

로이킴멀리 간 적은 없지만 가까운 곳은 몇 번 가봤죠. 사실 여행지가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오케이죠. 오늘도 기대를 많이 하고 왔어요. 밤에 맛있는 흑돼지를 먹을 생각에 설렐 정도였다니까요.

준영둘이서 제주도에 온 것은 처음이에요. 부모님이 제주도에 집을 짓고 계시는데 바빠서 내려와보지도 못했죠. 그래도 가끔 오면 바다낚시를 하곤 했는데 로이와도 같이 즐기려고요.

촬영하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쉴 새 없이 서로 장난치는 걸 보고 둘이 참 친하구나 싶었어요.

준영거의 매일 연락할 정도로 베스트 프렌드죠. 서로의 집에 놀러 가서 축구 게임을 하거나 맛집을 검색해 찾아다니는 게 취미예요. 로이와는 유머 코드와 성격까지 비슷해 부딪힐 일이 없어요. 오늘도 평소에 우리가 노는 것처럼 편하게 촬영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컷이 있었나요?

로이킴들판에서 준영이 형에게 헤드록 걸며 마구 뛰어다녔던 컷이오. 정말 딱 우리 둘의 모습이죠. 엄청난 모기떼의 공격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요. 하하! 이제 곧 가을인데 여긴 모기가 왜 이렇게 많은 거죠?

그러고 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가을이 왔네요. 올해도 벌써 반이나 지났는데, 2014년이 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준영가능하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새로운 곡을 선보이고 싶어요.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사운드에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물론 록이라는 장르 안에서요. 영국이나 터키로 여행도 가고 싶고요.

로이킴작년에 콘서트를 하고 난 뒤 가수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노래를 부르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달은 거죠. 그래서 앞으로는 공연을 많이 할 생각이에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하고, 저 또한 그들에게서 위로를 얻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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