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밤부터 중부지역으로 확대.. 모레까지 이어질 듯

2014. 8. 20. 16: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2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온 가운데 이날 늦은 오후에는 충청도로, 이날 밤부터 내일(21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내일 낮부터 밤까지 제주도, 남해안,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모레(22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제주도 제주시는 59.7㎜, 서귀포는 83.0㎜, 모슬포는 121.5㎜, 윗세오름에는 129.0㎜의 비가 내렸다.

남부지방도 여수 57.5㎜, 통영 60.4㎜, 거제 6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해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 비가 올 수 있다.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은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무더위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banana@yna.co.kr

"동공은 남침용 땅굴" 어이없는 주장에 "기가 막혀"
세월호 실종자 수색어선 선원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野 "여군 5명중 1명 성적 괴롭힘 당해"
나이트클럽 등에서 흉기 협박한 40대 징역 6월
111세 일본 남성, 세계 최고령남으로 기네스북 등재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