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우선희, "광저우 아픔, 金으로 만회할 것"

2014. 8.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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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안경남 기자] 여자 핸드볼의 전설 '우생순' 우선희가 마지막 아시안게임서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희는 20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D-30 국가대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때 아쉽게 금메달을 놓쳐 그 아픔이 아직도 남아있다"면서 "이번에 다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임영철 감독님께 감사하다. 금메달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꼭 금메달을 딸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여자 핸드볼에게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명예 회복의 대회다. 한국은 지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6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지만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일본에게 덜미를 잡혔다.

우선희는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큰 대회를 출전했다. 당시에는 주전도 아니었고 정신 없이 대회를 치른 기억이 난다. 이제 10여년이 흘러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것도 한국에서 치르는 대회다.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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