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리틀야구 대표팀, 21일 새벽 일본과 맞대결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2014. 8. 20. 16:15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한일전이 펼쳐진다.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일본과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캐리비언 대표로 출전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국제그룹 파이널 직행권을 따내기 위해 일본과 맞붙게 됐다.
일본은 베네수엘라를 1-0, 멕시코를 9-5로 꺾으며 2연승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체코를 10-3으로 격파하며 29년만의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승리를 거두고 푸에르토리코에 짜릿한 8-5 역전승을 이뤄낸 한국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21일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국제 그룹 결승전에 직행하게 되며 패하는 팀은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전 승자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리틀 월드시리즈 국제 그룹에는 한국, 일본, 체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캐나다, 호주, 푸에르토리코 등 총8개 팀이 참가했으며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채택,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하지 않고 두 번 연속 패할 경우 탈락하게 된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minhee59@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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