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김보경 품나..카디프와 협상 중

이두원 2014. 8. 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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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2부리그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의 셀틱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셀틱이 김보경 영입을 위해 카디프시티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런던올림픽 이후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김보경은 2012/2013시즌 팀의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도우며 프리미어리그 승격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꼴찌에 머물려 1년 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말키 맥카이 감독이 시즌 중에 물러나고 새 사령탑으로 노르웨이 출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김보경은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모두 결장하며 현격히 좁아진 입지를 드러냈다.

카디프시티가 협상 중인 셀틱은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으로 과거 차두리와 기성용이 활약한 바 있다. 김보경이 몸담은다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선수가 된다.

셀틱은 김보경이 2012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유럽 진출을 모색할 무렵 카디프시티와 경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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