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결혼으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아들 생겨, 서울-제주 두집살림 이유"

여경진 기자 2014. 8.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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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결혼 아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허수경이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는 또 하나의 이유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6탄으로 꾸며져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5살 연상 대학교수와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있음을 밝힌 허수경은 "남편은 나와 같은 이혼의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나처럼 새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두려움과 거부감이 많았던 사람이고 10년을 혼자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도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다"라며 "우리 아들이 용인 수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딸은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닌다. 그러니까 몸이 두 개가 된다. 내가 두집 살림을 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허수경은 결혼생활을 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터놓고 이야기했다. '서로가 하자인 우리들이 만나면 뻔한 거 아니냐. 당신과 나 둘 다 미숙한 사람이니 우리 한 번 어떤지 살아보자'고 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오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살아보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문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허수경은 "사람들에게 쉽게 보여질까봐 말 안하고 싶었다. 3년을 결혼생활 하면서 참 좋은 사람 만났다 싶다. 처음에 이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도 많이 둘러서 내게 왔는데 처음부터 내게 왔으면 좋았겠다 싶다. 그런데 처음에 만났다면 소중함을 몰랐을 수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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