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폴 조지, "2016년 올림픽 뛰고 싶다"
[OSEN=서정환 기자] 끔찍한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폴 조지(24,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상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조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주 토마스 & 맥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 남자농구대표팀 자체 청백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뼈가 90도로 꺾이는 중상을 당했다. 시즌아웃이 확정된 조지는 2014 스페인 농구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미국은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95-78로 이겼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0점, 7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제임스 하든도 18점을 보탰다.
스포츠매체 'ESPN'은 경기 중 폴 조지와 전화인터뷰를 연결해 심경을 전했다. 부상 당시 심경에 대해 조지는 "내려다보니 뼈가 튀어나와 있어 심각한 부상이란 걸 알았다. 겪어보지 못한 끔찍한 고통이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는 "아직도 대표팀에 있는 것 같다. 코치와 동료들이 가족처럼 잘 대해줬다. 하루마다 검진을 받고 있다. 부상은 좋아지고 있다. 100% 건강해지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부상정도를 전했다.
대표팀에서 탈락한 조지는 2년 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목표가 있어야 완벽하게 재기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조지는 "부상도 경기의 일부다. 더 똑똑해져야 한다. 기회가 있으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미국선수들은 'PG united we stand(폴 조지와 우리는 함께 일어선다)'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조지는 "국가대표를 뛰면서 다른 팀 선수들과 친분이 생기는 것 같다. 슈셉스키 감독에게 배우는 것도 기회다. 그래서 나도 뛰고 싶은 것이다. 대표팀에서 듀런트, 하든과 1 대 1을 했을 때 정말 재밌었다"며 대표팀 하차를 아쉬워했다.
jasonseo34@osen.co.kr
< 사진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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