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토익 시험 민폐 1위 '소음'..2위는 '다리 떨기'

강인귀 기자 2014. 8.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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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머리속에 넣은 지식을 꺼내야하는 시험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만큼 사소한 행동도 거슬리곤 한다. 그러면 어떤 행동이 가장 방해가 되는 행동일까.

영어 전문 포털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은 지난 7월 31일부터 6일간 291명을 대상으로 '토익 시험장에서 가장 방해되는 행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26.80%가 'LC(듣기평가) 시험 중간에 재채기나 기침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험 중에 다리를 떠는 사람(22.70%)', '문제 풀 때 연필 소리나 종이 넘기는 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21.30%)', '에어컨이 시끄러워서 혹은 추워서 꺼달라고 하는 사람(12.70%)'도 시험장에서 방해되는 행동이라고 꼽혔다.

그리고 '계속 콧물 훌쩍대는 사람(7.60%)', '부정행위 하는 사람(4.10%)', '부스럭대며 먹는 사람(2.10%)', '부정행위를 하는 사람(4.10%)도 소수 의견에 포함되었다.

한편 토익 시험장에서 가장 당황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66%)'라고 답했다.

이밖에 '지정된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앉아있을 때(15.1%)', '주민등록증을 가져오지 않았을 때(13.7%)', '연필 대신 컴퓨터용 사인펜을 가져왔을 때(5.2%)'도 당황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토익 시험을 본 횟수를 묻는 질문에 '1회~4회'가 43.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회~8회(25.4%)', '10회 이상(22%), '9회~10회(8.9%) 순으로 나타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대다수가 토익 시험을 자주 치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커스어학연구소 김미준 대표는 "여름방학에는 졸업인증, 스펙쌓기, 하반기 취업시즌에 대비하여 토익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시험장에서 상대방의 거슬리는 행동은 토익 시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며 " 토익 시험을 보러 가기 전에 준비물 및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돌발상황을 최소화하고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행동으로 예의있는 토익커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이미지제공=해커스토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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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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