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한무대 선다..휠체어장애인 관람 가능
김문석 기자 2014. 8. 7. 16:31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꾸미는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가 8일 막을 올린다.
시각장애인 소녀 예나와 그의 안내견 탄실이의 이야기를 다룬 고정욱 작가의 베스트셀러 <안내견 탄실이>를 원작으로 한 <안내견 탄실이> 지난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제 시각장애인 2급 김희진씨가 주인공을 맡았다.
배은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는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공연장을 찾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헬렌켈러관'을 설치 운영한다. '헬렌켈러관'이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이 가능한 1층에 별도의 상영관을 마련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게 중계하는 서비스다.
배은주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는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에 관한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안내견 탄실이>는 8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한다. 헬렌켈러관 문의 02-6737-8005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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