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사이보그도 울고갈 '로봇감성'

여혜인 인턴기자 입력 2014. 8. 6. 22:29 수정 2014. 8. 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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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발연기'

사이보그도 울고갈 '로봇감성'의 소유자가 등장했다.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발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4일, LG 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가족과 친구(가족친구 할인-장수원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2분 40초짜리 영상에서 장수원은 혼신의 발 연기를 선보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억양 없이 한결같은 톤의 목소리를 유지한 채 앞뒤가 맞지 않는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내뱉었다.

또한 장수원이 연기를 하는 내내 삽입되는 자막과 걸을 때 나는 로봇 효과음도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기존 광고 지드래곤(G-DRAGON)편에서 등장한 대사 '팔로 팔로미(Follow Follow Me)'를 '발로 발로미'로 패러디 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LG 유플러스는 영상 끝에 '장수원을 칸으로!'라며 장수원 칸 영화제 보내기 운동본부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돈 지불하고 1000만 관객을 향해 가는데……. 공짜로 보는 내 영상은? 자비로 칸 가야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에서 어색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발연기'라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유머로 승화시켰고, 그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발연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섭외가 들어오고 스케줄이 생기니까 이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원은 "연극영화과 출신이 맞지만 대학교를 밝히면 모교에서 안 좋아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사진=LG 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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