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략공천 배제..공천잡음 없애겠다"

한정원 기자 2014. 8. 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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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영선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전력공천을 없애고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노선투쟁과 세력갈등 조짐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점, 깊이 사죄드린다"는 반성으로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근본에서부터 출발하겠다며 당 내외 인사가 두루 참여하는 국민공감혁신위원회를 통해 국민 공감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당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무당무사의 정신에 무민무당 국민이 없으면 당도 없다는 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투쟁 정당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민주화와 복지 중심의 생활정치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잡음을 의식한 듯 전략공천을 배제하면서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정의당과의 통합도 열린 마음으로 생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선명 야당과 중도 노선 주장이 벌써부터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서 새정치연합 비대위가 성공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한정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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