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저스 공식 잡지 표지모델, "유리베는 정말 좋은 사람"

2014. 8.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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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저스에서 발간하는 공식 잡지 < dodgerINSIDER >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발간 된 8월호에는 류현진의 투구 동작이 실린 사진이 실렸다. 이어 '새로운 개척자'라는 제목으로 류현진에 관한 기사가 이번호 메인을 장식했다. 류현진이 이 잡지에 단독 표지 모델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4페이지부터 71페이지까지 이어진 류현진 관련 기사는 다저스가 류현진과 계약하게 된 이야기부터 류현진이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고 앞으로 목표가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류현진이 후안 유리베와 친하게 된 이유, 지난 해 6월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야시엘 푸이그와 빠른 시간내에 친하게 된 이야기가 나온다. 류현진은 유리베에 대해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려고 하고 유머 감각이 좋다. 서로를 잘 이해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특히 다저스에서 활약하기도 한 박찬호에 대한 소개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오기 전 박찬호에게 조언을 들었던 사연도 나온다. 박찬호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팀에 빨리 융화되고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한다.

박찬호는 "류현진은 한화 시절 신인 때부터 팀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한화의 성적이 좋지 않아 소년가장 소리를 들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류현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릭 허니컷 투수 코치는 입단 당시 자신이 류현진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 류현진의 구위에 대한 평가 등을 했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이 클리프 리와 비교해서 못할 것이 없다. 다만 클리프 리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을 뿐"이라고 칭찬했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늘 하던 대로 류현진의 꾸준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잡지는 류현진 취재를 위해 40여 명의 한국 기자들이 취재신청을 하고 있고 매 경기가 한국 TV에 중계 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빅딜을 성사시켰지만 한국에서 류현진의 인기를 능가하지는 못했다'고 기술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목표에 대해 "두 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한국에서 처럼 빅리그에서도 완성된 투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거기에서 마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dodgerINSIDER >이 기사는 별도 인쇄돼 배포되는 잡지와 함께 온라인http://losangeles.dodgers.mlb.com/la/fan_forum/dodgersmagazine.jsp 에서도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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