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사랑과전쟁2' 마지막회 개과천선 아닌 막장에 시청자 당황

뉴스엔 2014. 8. 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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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사랑과 전쟁' 시즌2가 끝났다.

8월 1일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랑과 전쟁2' 대미는 과거를 참회하려다 실패, 결국 살인마가 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손유경 분)는 꽃뱀으로 살다가 성실한 남자 진수(이석우 분)를 만나 개과천선했다. 유미는 남자들을 홀려 등쳐먹던 과거로부터 손을 떼고 평범한 여성으로서 삶을 꿈꿨다. 유미의 꿈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유미의 과거가 그녀의 발목을 계속 붙잡았다.

유미와 함께 사기 행각을 일삼았던 과거의 동료는 수시로 찾아와 유미의 돈을 뜯어냈다. 남편에게 들키는 것이 무섭던 유미는 성희롱까지 감수하며 그 남자를 참아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오랜 시간에 걸친 협박은 유미를 지치게 했고 독한 마음을 품게 몰아갔다. 유미가 그 남자를 살해하고야 말았다.

유미로서 불행하게도 그 사건은 묻히지 않고 유미 앞에 다시 나타났다. 진수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유미를 보곤 그녀의 과거를 알게 됐고 모든 거짓말도 눈치 챘다. 애걸복걸 매달리는 유미의 말조차 믿을 수 없던 진수는 이혼을 선언했다. 유미는 사랑은 잃어도 재산까지 놓칠 수는 없었다. 그로 인해 유미는 남편 진수까지 살해하고는 몸을 숨겼다.

'사랑과 전쟁2' 마지막회는 현실 고발로 시작해 로맨스로 흐르다 호러로 끝나는 새로운 퓨전장르 양식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청자들은 개연성 없는 전개라고 난색을 표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인과응보 결말이 사라진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2' 마지막회를 재밌게 봤다는 시청자들도 상당수였다. 막장 엔딩의 '사랑과 전쟁' 마지막회가 자극적 재미 말고도 인간 내면의 이기심과 나약함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호평도 있었다. 이처럼'사랑과 전쟁2'는 마지막회도 요란스럽게 그 다운 방식으로 끝냈다.

한편 '사랑과 전쟁2' 후속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 진행의 KBS 2TV 새 예능 '나는 남자다'가 8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손유경 이석우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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