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코카인 복용으로 6개월 출장정지 충격
코카인 복용으로 6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더스틴 존슨. |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마약인 코카인 복용으로 PGA투어로부터 6개월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골프전문 사이트인 골프닷컴은 2일(한국시간) "더스틴 존슨이 PGA투어 도핑 테스트에서 2009년 마리화나, 2012년과 2014년 코카인이 검출됐다"며 "이로 인해 6개월 출장 정지처분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쉬게 됐다"고 보도했다. PGA투어는 경기력 향상용 금지약물이 아니라 기분전환용 마리화나, 코카인 복용은 도핑 테스트에 걸려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골프닷컴은 또한 익명을 요구한 취재원의 말을 인용해 "존슨이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한명 이상의 동료 선수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지난 해 '아이스하키의 전설'인 웨인 그레츠키의 딸인 모델 폴리나와 약혼한 상태다.
존슨은 지난 1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당분간 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전격발표했다. 존슨은 "정신적인 건강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육체적이나 감정적으로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은 그러나 이날 코카인 복용으로 인한 출장 정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존슨은 지난 해 잭 존슨(미국)과 함께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초청료를 받고 출전키로 했으나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한국행을 거부해 '바보같은 존슨 브라더스'라는 비난을 받았다. 세계랭킹 16위인 존슨은 193cm에서 나오는 장타가 일품이며 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중이다.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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