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시각 태풍 '나크리' 진로..오늘밤 서해상 진출

박희원 캐스터 2014. 8. 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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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그렇다면 이 시각 현재 태풍 나크리의 진로와 상태를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희연 기상캐스터,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간밤에도 서울의 경우는 열기가 식지 않아서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무더위만 계속됐는데요.

하지만 오늘 남부지방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밤사이 태풍특보는 제주 전 해상을 비롯해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까지 확대됐고요.

현재 전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300mm 이상, 전남과 경남 해안에 200mm가 넘게 쏟아지겠고요.

밤부터는 중부지방에도 30에서 8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 나크리는 서귀포 남서쪽 260km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 서쪽 바다를 지나 느리게 서해 상으로 진출할 전망인데요.

앞으로 위험반원에 들면서 많은 영향을 받을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8.9도, 청주 29.3도 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기온은 어제보다는 약간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33도, 대구 29도, 예상됩니다.

전주 30도가 예상됩니다.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 글피까지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으니 계속해서 주의를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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