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으로 승무원 공격하며 난동 부린 여성 결국 쇠고랑
권성근 2014. 8. 2. 04:01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에든버러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여성 승객이 의족으로 승무원을 공격하는 등 난동을 부리면서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48세의 이 여성은 기내에서 여객기 밖으로 뛰어내릴 것이라며 담배와 낙하산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0일 튀니지에서 이륙한 톰슨 항공에 탑승했던 이 여성은 또 기내식을 바닥에 던져버리는 행패를 부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은 의족을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던 여성의 손에 수갑을 채우며 그를 제압했다. 여객기는 항로를 벗어나 개트윅 공항에 착륙했으며 문제의 여성은 경찰에 넘겨졌다.
톰슨항공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여성의 돌출 행동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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