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캐스팅 뒷이야기, 뤽 베송 "프로페셔널한 배우" 극찬

김진성 기자 2014. 8. 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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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배우 최민식의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 캐스팅 뒷이야기가 한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의 영화 정보 매체 필름저널은 최근 '루시'의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과 나눈 대화를 정리한 기사를 통해 최민식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민식과 뤽 베송은 한국의 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뤽 베송은 두 시간 동안 최민식에 '루시'의 시나리오를 직접 설명했다. 뤽 베송은 이에 대해 "통역가가 (최민식에) 영화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까봐 두려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언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바디 랭귀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뤽 베송은 "최민식은 때때로 (시나리오에 대해) 다른 해석을 원했고 난 그것을 신뢰했다. 최민식은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관대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루시'는 '레옹' 뤽 베송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최민식의 만남으로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마약조직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의 운반책으로 일하는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이 운반하던 '문제의 약'을 우연치 않게 삼키다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루시는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엄청난 능력에 마약 조직의 끊임없는 추적이 이어지면서 위기에 처한다.

'루시'는 북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개봉해 6일 만에 5805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루시'는 국내에선 오는 9월 4일 개봉하며 메가폰을 잡은 뤽 베송 감독은 홍보를 위해 이달 중 내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루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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