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8회를 마친 커쇼가 나에게 미소지었다"

입력 2014. 8. 1. 14:40 수정 2014. 8.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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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다시 2-1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속 스윕과 6연승을 달성에 성공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완봉 문턱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두게 된 커쇼의 피칭을 칭찬했다.

커쇼가 7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완봉승에 이어 이날 9회 2사 후 1실점한 것과 관련해서 "커쇼는 오늘 하마터면 질 수도 있던 상황까지 갔다. 아마 경기를 마치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상황을 끝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커쇼는 무슨 문제가 있으면 늘 나에게 말한다. 하지만 8회를 마친 다음 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마치 왜 (2연속 경기 완봉이)안 돼 라고 묻는 것 같았다. 그 시점에서는 그의 경기였다"고 말했다.

결국 1.71이 되긴 했지만 1.6대 까지 갔던 커쇼의 평균 자책점에 대해선 "정말 놀랍다. (경기 중)평균자책점을 봤다. 그리고 커쇼가 이걸 알고 있을까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에게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투구할 때 마다 그냥 열심히 할 뿐이다. 단지 (타자를)공격하고 등판한 뒤 투구를 마친다. 그거다"라며 자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애틀랜타와 3연전에서 승리, 6연승을 달리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에겐 정말 의미 있는 승리다. 상대는 훌륭한 팀이지만 어쨌든 우리에겐 의미 있는 승리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nna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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