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G 연속 완투' 다저스, 애틀랜타에 시리즈 스윕

입력 2014. 8. 1. 13:50 수정 2014. 8.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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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2경기 연속 완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애틀랜타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커쇼가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커쇼는 이날도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9이닝 9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하며 완투승을 챙겼다. 9회초 2사 후 실점하며 2경기 연속 완봉을 불발됐지만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1회초부터 3회초 1사까지 7타자를 연속해서 범타로 돌려세운 커쇼는 3회 1사 후 고셀린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테헤란의 내야땅볼 타구로 병살타를 완성시키며 가뿐히 이닝을 마쳤다.

이후에도 커쇼는 특별한 위기 없이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안타를 내준 후에는 땅볼과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고, 삼진을 9개나 빼앗아내며 애틀랜타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또다시 완봉승을 눈앞에 둔 커쇼는 9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레어드를 1루땅볼로 처리한 후 업튼과 라 스텔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이날 경기 최대의 위기를 마지막 회에 맞았다.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4번타자 업튼의 내야안타로 1실점하며 커쇼의 2경기 연속 완봉은 무너졌다.

애틀랜타의 마지막 타자 게티스의 타석때 판정시비가 붙었지만 1루주자 업튼이 2루에서 아웃 선언을받으며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끝이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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