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심이 어디 갔지? 다저스 경기, 3명이 심판 본 사연
입력 2014. 8. 1. 13:49 수정 2014. 8. 1. 14:2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혹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나 볼만한 장면이 펼쳐졌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다저스의 시리즈 3차전 경기가 열린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3회초 경기를 위해 심판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섰는데 뭔가 허전했다. 원래 네 명의 심판이 있어야 하는데 한 명이 사라진 것.
홈팀인 다저스 구단은 심판조장이자 1루심인 제리 레인이 '알려지지 않은 사유'로 경기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 사유를 발표했다.
한 명이 빠지면서 남은 경기는 세 명의 심판이 보게 됐다. 2루심 마이크 에스타브룩과 3루심 헌터 웬델스텟이 상황에 따라 2개의 내야 베이스를 맡아 심판을 봤다.
다행히 이날 경기에서는 심판 한 명의 부재가 논란이 될 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메이저리그는 기본적으로 4심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혹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3심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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