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알크마르전 선발 출전.. 팀은 3-0 완승

2014. 8.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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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김진수(22, 호펜하임)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김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네덜란드 1부 리그 알크마르와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서 실점 없이 팀의 수비를 맡은 김진수는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제 2의 이영표'로 평가 받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진수는 177cm의 키에, 66kg의 몸무게로 왜소한 체격이지만 빠른 발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홍명보 감독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박주호가 부름을 받았다. 결국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진출로 브라질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떨칠 수 있게 됐다

한편, 호펜하임은 9일 제노아(이탈리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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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호펜하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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