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할, 챔스 티켓 못 따면 경질

풋볼리스트 2014. 8. 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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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모든 감독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같은 빅클럽의 감독에겐 최소한의 기준선을 지키지 못하면 가차없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맨유 경영진인 글레이저 가문이 2014/2015시즌의 성적으로 판할 감독의 운명을 조기에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판할 감독은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지켜질지 여부는 미지수다. 글레이저 가문은 판할 감독에게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4위 이내의 성적은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를 의미한다. 맨유는 2013/2014시즌에 이 미션에 실패하며 6년 간 장기 계약을 맺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할 경우 영입된 선수들을 비롯한 중심 선수들을 줄줄이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할 감독은 4위권 내 수성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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